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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

대동맥류란?

혈관의 크기(직경)가 50%이상 커진 상태를 말한다. 동맥류가 계속 커지게 되면 결국 동맥이 터져서 다량의 출혈로 생명을 잃게 되는 응급한 상황을 초래한다.

대동맥류가 출혈되며 심한 통증과 배가 불러지며 대부분 쇼크 상태를 보인다.CT 에서는 출혈이 보임(화살표)

원인

담배, 고혈압, 고지혈증, 유전적 원인, 성인의 죽상경화증 등이 중요원인이다.
발생빈도) 55세 이상의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60% 이상이 복부의 대동맥에서 흔하게 생긴다

정상대동맥/직경이 늘어나 커진 복부대동맥류

미국 통계는 매년 5만명이 대동맥류로 수술 받고 있으며 성인 남자 사망률의 10위를 차지한다. 국내도 인구 고령화와 함께 건강보험심사원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된다.

증상

평소 배에 “통통 튀는 혹”이 만져지는 것 외에는 통증도 없고 다른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가 모르고 지낸다. 대동맥류가 터진 경우 갑작스러운 복통과 쇼크가 나타나며 심각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평소 배에 통통 튀는 “혹” 이 만져질 수 있으나 통증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게 됨. 우연한 CT 검사 에서 커져있는 대동맥이 확인됨

진단

배에 시행되는 초음파 검사가 우선이며 직경이 5cm 정도 커진 경우에는 초음파에서 비교적 쉽게 발견된다. 가장 정확한 검사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크기와 모양, 치료 계획 등에 필수적이다. 최근 흔하게 시행되는 복부 CT 검사는 대동맥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타 질환 검사 목적으로 시행된 CT 검사를 통해 대동맥류가 진단되어 혈관외과 외래로 의뢰되어 온다.

치료

전통적으로 배를 절개한 후 인조 혈관을 이용하여 대동맥류 수술 하는 방법이 있다.

비교적 큰 수술이고 환자들이 고령인 경우가 많아서 경험이 풍부한 혈관외과 의사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개복 수술이 아닌 “스텐트-그라프트”를 대동맥 안으로 삽입하는 방법을 통해 수술에 따른 위험도를 줄이고 있다.

본원에서는 대구를 포함한 영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 경험을 축적해오고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 중 최초로 “응급 파열성 대동맥류 스텐트-그라프트”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개선된 수술 결과를 “대한혈관외과학회”에 보고하였고 학회에서는 전 수술 과정을 중계하여 강연한 바 있다. 이러한 고 난이도 혈관 수술은 전문 혈관 수술실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본원에는 “하이브리드 혈관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원의 “하이브리드 혈관 수술실” 시설 과 혈관외과 수술 팀원들

예방

미국의 경우 흡연을 한번이라도 한 적 있는 60세 이상의 성인은 최소 한번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한 대동맥류 검사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에서 시행한 대구시 남구의 65세 이상 노인 300명의 건강 검진에서 2명의 복부 대동맥류 환자가 발견되었다. 고령화가 빠른 우리나라에서 흡연, 고혈압, 당뇨의 유병율을 감안 할 때 대동맥류의 진단을 위한 평소 검사는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들에게서 10배 이상 발병율이 꼭 검사가 필요하다